손발저림, 그냥 나이 탓이라고 넘기고 계신가요?

detail of surgical procedure on patient s wrist

50대 이후가 되면 손이나 발이 저린 느낌을 한 번쯤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을 잘못 자서 잠깐 저린 경우도 있지만,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 저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① 혈액순환 문제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 있으면 일시적으로 손발이 저릴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꾸고 움직였을 때 금방 좋아진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림이 자주 반복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② 말초신경의 문제

손끝이나 발끝이 찌릿찌릿하거나 화끈거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말초신경과 관련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끝에서 시작해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 저림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③ 목이나 허리에서 오는 신경 압박

목이나 허리의 신경이 눌리면 손이나 다리 쪽으로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이나 허리가 뻐근하면서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당기고 저린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④ 혈당과 영양 상태

혈당이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발 저림이 반복된다면 평소 혈당이나 건강검진 결과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손발 저림이 계속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경우,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목이나 허리 통증과 함께 저림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갑자기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해지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얼굴 한쪽이 처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응급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50대 이후에는 ‘나이 들어서 그렇겠지’라는 생각으로 몸의 신호를 무조건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한 번 나타나는 가벼운 저림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저림은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내 몸에서 반복적으로 보내는 신호가 있다면 기록해 두고 건강검진이나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세요.

작은 증상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1분발견은 50대 이후 꼭 알아두면 좋은 건강정보를 쉽고 짧게 전해드립니다.

※ 본 글은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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